지난 6월 10일 한국공인노무사회 강의실에서 기획 특강 '엄마의 돈 공부'가 열렸습니다.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에서는 올해 상/하반기 한 차례씩 특강을 개최할 계획인데요.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면서도 '그래도 좀 알기는 해야 할 텐데...' 하고 생각하시는 '경제'를 첫 번째 특강 주제로 정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들인데다 주말이라, 참여 신청을 하시고도 예상치 못한 사정이 생겨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도 꽤 있었지만, 오신 분들은 모두 엄청난 집중력과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강의를 맡아 주신 이지영 선생님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엄마의 돈 공부> 저자로, 현재 육아휴직 중인 직장맘입니다. 강의는 '나는 왜 돈 공부를 하게 되었는가' 하는 개인의 경험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어려운 신혼 시절에 느낀 미래에 대한 불안, 아이에 대한 책임감 속에서 "돈을 알아야 돈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말씀에는 참석자 분들도 적극 공감하셨답니다.
이지영 선생님은 '엄마에게도 엄마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직장에서의 점심시간이나 새벽 이른 시간에라도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일부러 만들었고 그 시간에 이렇게 공부를 하셨다고 하네요. 꼭 경제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하더라도, 그리도 바쁜 직장맘이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은 정말 대단하죠?
'돈 공부'에 대한 진솔한 생각부터 직장맘들이 시도해볼 수 있는 경제 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과 관련 정보까지 다루느라, 강의는 원래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습니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이지영 선생님은 개별적으로 이런저런 질문들을 하는 참석자 분들께 답변하느라 무척 바쁘셨답니다.
다양한 자료와 각종 정보를 준비해 오셔서 열심히 강의해주신 이지영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획 특강이 참석자 분들께 유용하고 알찬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하반기에 진행할 기획 특강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